일본 6

일본 대지진

이번 대지진은 일본대지진이라고 불러도 되는 급인 것 같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지진이라니... 지진이 폭발적이다. 학교에서 개강총회에 잠깐 들렀다가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데 뉴스에서 [속보]라고 뜨면서 갑자기 8.8도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내용이 나왔다. 화면은 별 화면 안나오는데 아래에 계속 온갖 기사가 다 떴다. 사실 무식한 일이지만 8.8도가 얼마나 큰 건지 몰라 당시에는 그냥 '아,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구나.'했다. 그런데 찾아보니까 현재까지 일어난 최고 진도가 9.1...(뭐, 9.2일 수도 있고...) 그리고 이어지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현재 3차 폭발 위기) 후쿠시마에서 도쿄, 미야기 현 쪽으로 계속 내려오고 있는 추세. 끔찍한 일이다. 이제는 TV를 켜든 인터넷 뉴스를 들어가든 일본 지진..

바람/여우비 2011.03.14

5일차 - 일본, 도쿄(Tokyo, Japan) 코쿄, 도쿄타워

순서 1. 코쿄 2. 도쿄타워 **도쿄타워 3. 긴자라이온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식사로 일본 패밀리레스토랑 조나단을 갔다. 잘 안보이는군. 우리나라 스카이락과 비슷하다. 일본식 햄버그나 돈까스는 물론 일본식 요리들도 다양하다. 라면은 없음. 1. 코쿄 꼭 가보고 싶던 코쿄. 일본 천황이 사는 곳. 그러나 시간 제한 때문에 못들어갔다. 일본은 정말 모든 것이 다섯시 이전에 다 끝나는 듯. 마지막 입장이 3시30분이었는데 도착한 게 3시35분. 주변에 서양인들이 들어가려고 시도하다가 못들어가는 거 보고는 묻지도 않음. 코쿄 내부는 못본다, 이런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못보는 건 아니다. 미리 견학 신청을 하면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냥 겉모습. 쉽게 말해 입구 예쁘다. 떠도는 백조 한마리 굉장히 경비가 삼엄하다..

여름/여행 2010.12.17

일본, 도쿄(Tokyo, Japan) - 4일차 시부야(shibuya), KAMO, 하치코

순서 1. 시부야 **버스 2. 아사쿠사 비스타 매직 아침에는 아사쿠사 거리에서 우동과 소바를 먹었다. 입구 메밀국수가 맛있었다. 친구 거였는데, 원래 메밀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아, 이래서 내가 한국에서는 메밀국수를 싫어했구나.'하면서 일본 메밀국수는 맛있다고... 원래 오늘은 오모테산도, 하라주쿠를 거쳐 시부야까지 돌고 메이지신궁도 볼 생각이었지만, 중간에 이상한 절 하나 찾겠다며 시간 낭비를 하고는 밤이 되어 시부야에서 오코노미야끼 하나 먹고 돌아왔다. 그래도 다행히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빨리 포기할 수 있었다. 친구야, 미안하다... 하여튼 일본에서는 길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골목이 무슨 미로처럼... 더 들어갈수록 되돌아나올 수 없다. 미친 판의 미로. 1. 시부야 오모테산도 역에서 나와..

여름/여행 2010.12.15

일본, 도쿄(Tokyo, Japan) - 3일차 일본축구기념관(Japan Football Museum), 도쿄돔시티(Tokyo Dome City)

순서 1. Japan Football Museum **Japan Football Museum 2. 도쿄돔시티(Tokyo Dome City) **Illumination 3. 아사쿠사 술집 도쿄로 간 우리의 3일차 목표는 도쿄돔시티. 우선 아침부터 프레시니스버거(Freshness Burger)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 알고보니 이것도 프랜차이즈. 모스버거와 프레시니스는 도쿄 내에서 투톱을 이루는 햄버거 집인 듯. 원래는 스이도바시 역에서 내려야 하지만 우리는 돈을 아끼기 위해 오차노미즈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오차노미즈 역에서 도쿄의대와 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도쿄돔시티가 나온다. 오차노미즈 역에서 나와서 쭉 걸어가면 나오는 하천. 빨간 지붕 아래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이지만 안잡혔구나. ..

여름/여행 2010.12.14

일본, 도쿄(Tokyo, Japan) - 2일차 후지큐하이랜드(FUJI-Q Hiland)

1. 휴지큐하이랜드 **입장 *후지큐팩 2. 멘야무사시(신주쿠) 3. 아사쿠사 비스타 호텔 2일차의 목적지는 그 꿈의 놀이동산, 악마의 롤러코스터 3대가 한곳에 자리잡은 그곳!! 후지큐하이랜드!(이하 후지큐) 어제 예약한 버스는 오전 7시 10분. 우리는 이곳에 가기 위해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씻고 어제 사온 벤또를 데워먹은 다음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 고속터미널로 갔다. 그리고 한시간반 정도 후에 후지큐 버스터미널에 내렸다. 후지큐버스터미널. 8시40분쯤 내렸는데 동계기간이라 9시반 개장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참을 떨었다. 주로 커플들이 많이 왔고 남자 둘은 우리 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가족도 한두가족 보였다. 1. 후지큐하이랜드 **입장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그냥 위 사진이 보이는 곳을 찾아서 앞에 ..

여름/여행 2010.12.13

일본, 도쿄(Tokyo, Japan) - 1일차(아사쿠사, 신주쿠)

순서 1. 일본 입국 **스카이라이너 *나리타에서 도쿄로 가는 수단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호텔 룸 2. 신주쿠 방황 3. 아사쿠사 *첫날감상 3-1. 마트 3-2. 센소지 친구와 함께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나도 자유여행은 처음이고 친구도 여행이 처음이라... 처음이었지만 둘 다 그저 신나있었을 뿐이다. 별로 두려움 같은 것도 없었고 같은 동양계 나라니까 우리나라와 별로 다를 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맞았다. '내일여행'에서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부탁하고 이것저것 부대비용 합쳐서 70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그리고 우리는 새벽 3시반에 신사중학교 앞에서 만나 공항버스를 탔다. 그리고 인천공항 가고, 수속 밟고, 기다리고, 날고 해서 한 8시간 후쯤 우리는 나리타에서 내렸다. 1...

여름/여행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