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밥집 7

[신촌] 맛있었다/맛없었다 종합 * 매우 개인적인 견해

제목에 매우 개인적인 견해라고 적은 이유는 1. 신촌이 번화가고 2. 맛이 없다는 것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물론 방문자 수로 보았을 때 큰 피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본 곳 중에 기억에 남는 곳만 적었다. 사진은 없다. 상호명 뒤에 가격은 기억에 기초하여 잡은 1인 식사비용. - 맛있었다. 기꾸스시(15000원) / 2개 있는데 작은 곳만 가봤고 맛있었다. 난 장어초밥을 좋아하는데 장어 자체도 큰 편이고 맛있다. 보통 런치세트에 추가해서 먹었다. 부탄츄(9000원) / 처음엔 이름이 귀여워서 프랜차이즈 라멘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맛있다. 요즘 라멘집들처럼 국물 농도나 고명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진한 국물은 못 먹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면 추가가 무제..

여름/밥집 2019.03.05

[대전 죽동] 카페 아이언브릭

요즘 너무 바쁘다. 바쁜 것보다 정신이 없어서 많이 피곤하다. - 아이언브릭은 내가 지금까지 가본 카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 사실 난 커피 맛 같은 건 잘 몰라서 커피맛이 좋아서 가장 좋아하는 건 아니고 우리 어머니 감성을 많이 닮은 카페라서 좋아한다. 카페 디자인이나 쓰는 접시들이 우리 어머니 취향이다. 카페에 갔는데 집에 간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하나? 내가 유일하게 아는 어머니의 최애 로얄알버트 접시도 있고(서빙 때 나오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그리고 부부 사장님(아마 부부가 맞으시겠지?)과 평일에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매니저 느낌의 분과 서빙 해주시는 분이 너무 좋아서. 가끔은 그들 모두 가족이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다. 가격대는 사실 학생이 가기에는 비싼 편이다. 내 기억엔 스벅보다 가격..

여름/밥집 2017.09.19

대전 죽동 밥집 몇 개 더 소개함

가도 딱히 후회없을 만한 곳 엉클 부대찌개(부대찌개) 육대장(육개장) 춘천닭갈비(닭갈비, 점심만 가봄) 더줌소(소고기 구이) 고봉민 김밥(분식) 홍콩반점(짬뽕 위주 중식) 다래짬뽕(위와 같음) 안도스시(초밥) 또봉이통닭(치킨) 신전떡볶이(떡볶이) 어른들의 사춘기(이자카야, 모듬튀김 좋아함, 나머지는 그냥 그렇다고 함) 김밥천국(분식) 김가네(분식) 콜마르(빵집) 파리바게뜨(빵집) 롯데리아(햄버거) - 맛이나 가격이 왠지 모호한 곳 후루룩손칼국수(칼국수, 낙지볶음) 죽동스시(초밥) 타볼라타(파스타) 어명이오(명태구이, 오징어 두루치기) 썬더치킨(치킨) 착한참치(참치 위주) 다온(브런치카페, 디너는 파스타 위주) 일월갈비 etc(상호가 etc임, 카페+맥주+식사) 바울아저씨(끓여먹는 떡볶이) 아뮤즈부쉬(브런..

여름/밥집 2017.05.31

대전 죽동, 보코네(폐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맛있는 곳인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포스팅을 한다 다만 음식 사진을 찍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 안에서 본 풍경 사진만 올림 - 충남대학교 서문 앞에는 CNU Plaza라는 건물이 있다. 충남대학교가 CNU(충남 내셔널 유니버시티)이기 때문에 연관이 있는가 생각해보았지만 연관은 없었다. 다른 말의 약자다.(뭔지는 기억이 안 난다.) 하여튼 이곳 7층에 이탈리안 파스타 '보코네Boccone'가 있다. 예전에 왔을 때 파스타랑 라자냐를 먹었는데 파스타가 '정말 파스타 같은 맛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곳 파스타는 정말(이탈리아는 패키지 여행으로 그것도 피자 한 조각만 먹고 온 내가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Typical'하다.(영어를 쓰게 된다. 그리고 부정..

여름/밥집 2017.05.30

압구정역 10분, 뉴 델리

뉴 델리 세 번 감 ㅋㅋㅋㅋ - 사진은 비프 도피아자 ㅋㅋ 런치B 다 먹었다, 씨푸드 커리, 비프 도피아자, 치킨 마크니 런치B 앞의 두 개는 비슷하게 매콤하고 치킨 마크니만 좀 달고 고소한 맛도 남 ㅋㅋ 커플세트 탄두리랑 바베큐플래터 나오는 거 두 갠데 전자는 약 4만원, 후자는 약 5만원 좀 안됨 ㅋ 빨리 먹으러 가고 싶다 살 다 빼면 혼자 2인용 먹으러 가야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탄두리 치킨 가격 물어봤는데 반 마리에 11,000원, 한 마리에 20,000원... 탄두리만 먹기엔 좀 비싼 듯... 가는 방법은 뉴 델리 씨푸드 커리 써놓은 거에 있음 ㅋㅋ

여름/밥집 2014.06.27

압구정역 10분, 뉴 델리

ㅋㅋ 왕따 같이 아무도 안 만나고 연락도 안 하고 군복 입어야 해서 밥도 마음대로 못 먹고 치킨 먹고 싶은데 먹을 곳이 없어 걍 여기 옴 전에 동생이랑 친구랑 와서 먹었는데 맛 괜찮아서 다시 옴 혼자... ㅋㅋ - 사실 있는 지도 모르는 그런 건물 지하에 있다. 건물이라 하기도 민망한... 옆에 소풍이라고 분식집 있고 길 건너에 김밥천국, 옆 건너에 압구정스퀘어 교동짬뽕 보임 난 교동짬뽕 짜서 싫다. 홍콩반점이 좋다, 군만두랑. 어쨌든 지하인데 내려가면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 지 손님이 없음 ㅋㅋ 혼자 가서 먹고 나오기 너무 좋고 인도요리치고는 런치도 비싼 편은 아니라 땡길 때 갈 만. 싸진 않음 ㅋㅋ 런치는 샐러드, 카레(닭 or 소), 난 or 밥, 요거트 or 밀크티 중 나오는 거랑 샐러드, 카레..

여름/밥집 2014.06.24

압구정역, 평안도찹쌀순대

네이버에서 압구정 맛집 검색하면 파워링크만 뜨고 검색 내용도 거지 같고 역에서 멀고 비싼 거 너무 많이 나와서 나 먹으러 갈 때마다 하나씩 올릴 생각 다 압구정역에서 걸어서 15분 내로 갈 수 있는데만 올릴 거임 가로수길, 로데오 이딴 데는 안 올림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라움 건물, 호산병원부터 가로수길 초입 크라제버거 사이 구현대아파트 단지 내부터 압구정 CGV 정도 사이의 큰 사각형 내의 밥집만 가게 되면 올릴 생각 - 그래서 처음은 목욕탕 나와서 아침 먹은 평안도찹쌀순대 신의주와 함께 유명한 체인인데, 개인적으로 맛있던 곳은 오늘 올리는데랑 중대병원 지하에 있는 집 두 곳만 순대국이 맛있었고 나머진 강남역 포함해서 몇 곳 가봤는데 다 먹을 게 못된다. 물론 나한테 그런 거니까 맛있는 분은 맛있..

여름/밥집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