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 시부야 **버스 2. 아사쿠사 비스타 매직 아침에는 아사쿠사 거리에서 우동과 소바를 먹었다. 입구 메밀국수가 맛있었다. 친구 거였는데, 원래 메밀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아, 이래서 내가 한국에서는 메밀국수를 싫어했구나.'하면서 일본 메밀국수는 맛있다고... 원래 오늘은 오모테산도, 하라주쿠를 거쳐 시부야까지 돌고 메이지신궁도 볼 생각이었지만, 중간에 이상한 절 하나 찾겠다며 시간 낭비를 하고는 밤이 되어 시부야에서 오코노미야끼 하나 먹고 돌아왔다. 그래도 다행히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빨리 포기할 수 있었다. 친구야, 미안하다... 하여튼 일본에서는 길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골목이 무슨 미로처럼... 더 들어갈수록 되돌아나올 수 없다. 미친 판의 미로. 1. 시부야 오모테산도 역에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