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밥집

압구정역 10분, 뉴 델리

전병주 변호사 2014. 6. 24. 16:12

ㅋㅋ 왕따 같이 아무도 안 만나고

연락도 안 하고

군복 입어야 해서 밥도 마음대로 못 먹고

치킨 먹고 싶은데 먹을 곳이 없어 걍 여기 옴

전에 동생이랑 친구랑 와서 먹었는데 맛 괜찮아서 다시 옴

혼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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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있는 지도 모르는 그런 건물 지하에 있다. 건물이라 하기도 민망한...

옆에 소풍이라고 분식집 있고 길 건너에 김밥천국, 옆 건너에 압구정스퀘어 교동짬뽕 보임

난 교동짬뽕 짜서 싫다.

홍콩반점이 좋다, 군만두랑.

 

어쨌든 지하인데 내려가면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 지 손님이 없음 ㅋㅋ

혼자 가서 먹고 나오기 너무 좋고 인도요리치고는 런치도 비싼 편은 아니라 땡길 때 갈 만.

싸진 않음 ㅋㅋ

 

런치는 샐러드, 카레(닭 or 소), 난 or 밥, 요거트 or 밀크티 중 나오는 거랑

샐러드, 카레(닭 or 해산물 or 소), 난 or 밥, 탄두리치킨 작은 거 2조각, 요거트 or 밀크티

나오는 두 가지 있다.

위에 것이 만원, 아래 것이 만삼천원, 난 탄두리치킨을 좋아해서 아래 거 먹음 ㅋㅋ

 

카레는 아마 이름이 치킨 마크니, 씨푸드 커리, 비프 도피아자일텐데 마크니 빼고는 좀 매운 편이고(아주 매운 건 아니고), 씨푸드에는 오징어, 새우, 비프는 쇠고기 들어간다.

맛있음.

 

탄두리치킨도 뼈 없고 고기 부분만 나와서 좋고.

 

이거 말고도 커플세트 약 4만원, 5만원 짜리 있는데 예비군 갔다와서는 혼자 그거 시켜서 먹을 예정 ㅋㅋ 요즘 적게 먹느라 진짜 힘들다

 

다른 것도 맛있는데 난 런치만 먹을 거니깐, 다음에 탄두리치킨만 혹시 한 마리 먹게 되면 그것도 올림 ㅋ

 

이번 건 씨푸드 커리 사진 ㅋㅋ

샐러드도 새콤달콤하고 밀크티도 나오지만 본 요리만 찍으면 되니깐...

오이피클이랑 무슨 생채 같은 것도 나옴 ㅋㅋ 인도 김치 같은 거겠지

 

 

1. 압구정역 2번 출구 나와서 쭉 가면 왼쪽에 에비슈라 있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가다보면 CU 사거리 나오고 계속 쭉 가면 본고향맛집, 미다래, 소풍 나오는데 소풍 지나서 있음

런치이벤트 이런 거 세워놓고 모양도 인도커리집 같이 생겼으니 알 수 있을 것임 지하 ㅋ

다만 밖에서 보면 의심스러워서 그냥 지나치면 안 가게 되지만 어쨌든 알고 가면 좀 다르니깐 ㅋㅋ

 

2. 압구정역 2번 출구 나와서 직진하지 말고 왼쪽으로 꺾어 돌아서 보도블럭 따라가면 베라31 나옴 거기서 그냥 쭉 가다보면 하나은행 지나고 무슨 던킨 있는 골목 나옴

오른쪽으로 꺾어 골목 들어가서 쭉 가면 바로 오른쪽에 김밥천국 있는 사거리 나오는데 걷는 방향에서 대각선 오른쪽에 보임 ㅋㅋ

 

그리고 미다래는 맛 없음 미다래, 미소야 싼 일본 음식집에서 '미' 자 들어간 곳은 진짜 맛있는 곳 하나 없는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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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좋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