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겸해서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다!
2013년 8월에 대학교 졸업하고, 9월에 기업 입사하고, 11월에 퇴사하고, 2014년 7월에 리트 보고, 10월에 면접 보고, 2015년 3월부터 로스쿨에 입학했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21년!
1월부터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DKL Partners 법률사무소에서 권단 대표변호사님, 장ㅇㅇ 매니저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였다!
최초 일한 법률사무소&스타트업에서는 파티션 사이에서, 2번째 일한 법무법인에서는 방에서, 3번째 일하는 이곳에서는 공유오피스라니,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입사 지원 시, 공고에 ‘공유오피스에서 일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 지원하였으면 한다’는 취지가 있었고,
나는
1.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이 모인 곳에서 일해보고 싶었고,
2. 아직 공유오피스에서 일해본 적이 없었고,
3. 기본적인 오피스 청소를 공유오피스 사업자 측에서 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고,
4. 커피를 원할 때 멀리 가지 않고 마시고 싶었고,
사실 쓰려면 끝도 없지만, 위와 같은 사실 때문에 공유오피스를(디케이엘파트너스를? :)) 선택하였다!
사실 파티션은 그냥 그랬지만, 방과 공유오피스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공유오피스 입주후기를 :)
FastFive 삼성2호점은 2층부터 7층까지, 나는 4층에 있다. 오늘은 4층만 :)

4층 지도다. 401호 위쪽의 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내렸을 때 보이는 장소, 07-08룸 사이 문으로 들어가서 412호에서 꺾어, 415호, 419호를 돌아 폰부스 순서로 온라인 탐방을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보이는 장소에서 시작하자.

라운지다. 이 넓은 장소에서 커피머신 2대와, 그 아래 (잘 안보이지만)얼음통만 쓴다.
코로나로 라운지 이용은 원칙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그러면 이제 공유오피스로 들어가보자. 방향은 사진 좌측에 보이는 초록색 옆이다. 정면에 보이는 곳도 오피스긴 한데, 내가 있는 곳은 아니라서 굳이

입구고, 입구 전 좌우에 회의실이 있다.

오른쪽에 있는 6인용 회의실. 모바일 디바이스 등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저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고, 직접 필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화이트보드도 있다.

좌측의 2인용 회의실. 역시 모니터가 있고, 그 반대편 벽에는 화이트보드가 있다.
사진은 4B가 나오게 찍으려고 반대편으로 넘어와서 찍은 것이고, 아까 오피스의 입구는 회의실 너머로 보이는 검은점 3개가 박힌 문이다.

4B보다 안쪽에 있는 4A 4인용 회의실? 의자 숫자를 보니 5인용인가? 역시 모니터와 화이트보드가 있다.
회의실은 인원 수만 다를 뿐, 그 안에 있는 내용물은 통일되어 있어서, 인원 수만 고려하여 회의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참 좋은 듯 :)
이제 오피스로 들어가보자.

문에 이렇게 FastFive 출입증을 대면 열린다. 안전 :)

저 끝에 보이는 게 아까 지도에서 본 412호.
FastFive 4층의 모든 오피스에는 불투명 처리가 되어 있어, 외부 시선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다른 곳은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데, 이 부분은 개인 기호에 따라 고민하면 될 듯 :)

412호에서 좌로 꺾으면, 저 끝에 보이는 게 416호다. 여기서 보이는 오피스 중에 내가 있는 오피스도 있다.

내 오피스. 3인실이고, 책상을 빼고, 책장과 옷장을 넣었다.
물론 이건 내가 한 건 아니고 대표님께서 입사 전에 준비해주신 것 :)
이 오피스는 나 혼자 쓰고, 대표님은 매니저님과 건너편 8인실에 계신다.
우리 법률사무소는 Paperless Office를 추구해서, 사건 기록이 하나도 없다.

여길 나와서 416호에서 한 번 더 꺾으면 419호가 보인다.

419호에서 좌로 꺾으면, 복합기, 그리고 폰 부스가 있다.
복합기도 출입증을 컨택하여 쓸 수 있고, 요금은 별도 청구된다.
난 사실 써본 적이 없다.
저 P자가 붙은 게 폰부스다.

그리고 저곳을 지나서 다시 입구를 통해 나오면 쉴 수 있는 레스팅룸!
우리 매니저님은 자주 쓰신다는데, 난 써본 적이 없다.
이렇게 공유오피스를 돌아보았다.
어쩌다보니, 이용 후기보다는 4층 설명이 되어버렸지만...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보니, 사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단히 만족스럽고(딱히 대화를 할 일은 없지만), 커피나 생수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사실 라운지는 별로 쓸 일이 없지만,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공유오피스에 좀 더 익숙해지면 라운지에 자주 가지 않을까?
3층에는 커뮤니티 데스크가 있는데, 그곳도 미리 연락을 해야 올라올 수 있는 듯?
앞으로 FastFive에 바라는 점이라면, 간편식(Meal Kit?) 종류가 있다곤 하는데 사실 과자가 대부분이고, 간편식이 많지는 않은 듯하여(혹은 내가 없을 때만 가거나) 그런 부분이 보완되었으면 좋겠고,
종종 주말이나 야근 시에 노래를 크게 틀고, 큰 목소리로 떠드는 FastFive 이용자가 있는데, 그런 에티켓 부분을 이용자에게 좀 지켜달라고 종종 요청했으면 하는 것? 정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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